진드기는 주로 따뜻한 계절이나 가을에 숲, 풀밭 등 야외에서 쉽게 발견됩니다. 인간과 동물의 피부에 기생하며 피를 빨거나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크기는 보통 1mm에서 5mm 정도로 매우 작으며, 전 세계적으로 수천 종이 존재합니다. 일부 진드기는 무해하지만, 몇몇 진드기는 질병을 매개하거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진드기 물린 후 증상 알아보자!
날씨가 좋아지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데요. 특히 풀밭, 나무 밑에 진드기가 유독 많은데 진드기에 물리면 단순한 피부 반응부터 심각한 감염병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진드기 종류와 물린 사람의 면역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, 물린 후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.
1-1. 진드기 물렸을 때 대표적인 주요 증상
피부증상
- 가려움증
- 붉은 반점 및 발진
- 통증 및 붓기
- 물린 부위의 검은 딱지
전신 증상
- 발열 증상(38~40℃)
- 근육통 및 두통
- 심한 피로감
- 관절통
- 오한, 식은땀
- 구토 또는 설사
1-2. 진드기 종류별 물렸을 때 증상
참진드기 물림(감염병 위험)
물린 자국 주변이 붉게 퍼지고 고열, 오한, 근육통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쯔쯔가무시 진드기( 심한 가려움, 감염 가능)
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고, 피부 발진 및 심한 가려움 발생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고열, 두통이 날 수 있습니다.
옴진드기(극심한 가려움)
특히 밤에 더 심해지는 극심한 가려움과 손가락 사이, 겨드랑이, 배꼽 주변에 미세한 붉은 발진이 생기고, 특정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이 되어 딱지, 고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.
집먼지진드기(피부 알레르기, 천식 유발)
우리 몸에 직접 물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(재채기, 콧물, 가려움, 천식) 유발할 수 있습니다.
2. 진드기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요?
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 특히 참진드기처럼 피부에 단단히 달라붙는 종류는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대처를 잘해주셔야 합니다.
- 절대 손으로 바로 떼어내면 안 됩니다. 무리하게 떼어내면 피부에 일부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핀셋이나 족집게로 제거해줘야 합니다.
- 핀셋으로 제거해 준 뒤 물린 부위에 알코올이나 소독약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.
-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병원에 가면 받을 수 있는 치료는 항생제(라임병, 쯔쯔가무시병 치료), 항바이러스제(SFTS 치료), 소염제, 항히스타민제(가려움, 붓기 완화)등이 있습니다.
3. 진드기 물림 예방 방법 알아봅시다!
-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후 옷 갈아입어야 합니다.
- 진드기 기피제 사용(DEET, 이카리딘 함유 제품 추천)
- 긴 옷 착용을 합니다.
- 최대한 풀밭이나 숲길에서 눕거나 앉지 않습니다.
- 반려동물 털 관리 철저히 해주고, 진드기 약 사용을 해줍니다.
- 침구류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줍니다.
진드기에 물렸을 때 초기 증상을 잘 관찰하고, 신속하게 제거 후 소독하고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. 특히 고열, 발진,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,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면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위 내용처럼 진드기 예방법과 대처법을 인지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기시면 될 거 같습니다.